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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데스크, 스토리 인` 하정우, "다작은 소진이 아닌 내 자신을 연마하는 것"
입력 2018-07-28 20: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하정우가 자신의 직업관에 대해 밝혔다.
28일 밤에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의 한 코너인 '스토리 인'에서는 '신과 함께-인과 연'의 주연배우 하정우가 나왔다.
하정우는 관객들이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전 편과 다르게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부 내용이 3차사가 저승에서 하는 일에 관한 내용이라면, 2편은 3차사의 과거에 대한 내용이다. 전편에서 나오지 않았던 3차사의 복잡한 인연이 이번 편에서 밝혀진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천만관객에 대한 소망도 드러냈다. 인터뷰어가 "이번 작품도 천만을 넘는다면 송강호와 같이 최다 천만 배우가 된다"고 말하자, 그는 "이번 작품이 또다시 천만이 넘는다면 정말 꿈같은 일이 될 것이다.하지만 자신있다"고 말하며 기대를 했다.

하정우는 그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한국 영화는 내수에만 집중해왔다. 하지만 오랜시간동안 한국영화의 수준은 상당히 올라왔고, 이는 신과 함께 1편에서도 잘드러난다. 이런 한국 영화의 발전은 세계도 공감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직업관에 대해서도 소신있게 밝혔다. 인터뷰어가 "다작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이미지가 소진된다는 걱정은 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는 "연기는 내 직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다작을 통해 이미지가 소진되는 것이 아닌 내 자신을 연마하는 느낌이다. 이런 도전하는 마음이 사라지면 내 캐릭터도 사라지게 되는 것"이라며 자신의 직업관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부업인 그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림도 인물화가 많다"는 인터뷰어의 말에 그는 "내 직업은 배우이다. 그렇기 떄문에 캐릭터를 연구하는 것이 내 임무. 이것이 자연스럽게 그림에서도 인물화를 그리게 된 배경"이라고 답했다.
하정우는 끝으로 차기작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차기작은 클로젯이라는 영화다. 이 영화는 미스테리 스릴러 호러 장르로서 지금 열심히 찍고 있다. 아마 내년쯤에 극장에 개봉될 것"이라고 말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하정우가 출연하는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편 '신과 함께-죄와 벌'에 후속 작품으로 3차사의 과거와 그 과거속에서 서로 얽히고 섥힌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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