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톰 크루즈의 힘이 제대로 통했다. ‘미션 임파서블6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질주 중인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어떤 성적표를 거둘까.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하 ‘미션 임파서블6)은 46만 7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5만 5794명이다.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인크레더블2은 10만 19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87만 5064명을 기록했다. ‘미션 임파서블6와 함께 지난 25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8만 8859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48만 4778명을 기록한 것.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총 관객수 757만 명),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612만 명) 등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누적관객수 2130만 이상을 기록할 정도.
톰 크루즈를 앞세워 성공적인 시리즈물의 모범을 보이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6는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그리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6는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오프닝 기록을 경신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어 개봉 3일째가 되자마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시리즈 사상 최단 흥행 속도이자, 역대 7월 최고 흥행작이자 최단 흥행 속도 보유한 마블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과 같은 흥행 속도.
톰 크루즈는 카체이싱, 스카이다이빙, 헬기 액션 등을 직접 소화하며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액션을 펼쳤다. 오직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라며 CG대신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한 그는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 16일 영화 홍보차 내한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 헨리 카빌은 역대급 팬서비스와 함께 한국 사랑을 드러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이 9번째 내한인 톰 크루즈는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세 배우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까지 보여줬다.
톰 크루즈의 강렬한 액션과 내한 효과가 제대로 통한 ‘미션 임파서블6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극장 예매 주요 사이트에서는 압도적 호평 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세계적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역대 최고 지수를 경신하며 98%(26일 기준)까지 치솟는 경이적인 호평과 함께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더욱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임파서블6은 28일 오전 8시 기준 51.9%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쟁작인 ‘인크레더블2 예매율 11.9% ‘인랑 예매율 7.1%와 비교해 봐도 압도적인 수치.
과연 흥행 질주 중인 ‘미션 임파서블6가 개봉 첫 주말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또 어떤 기록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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