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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세계선수권서 역대 최고 성적…금2·은2·동3
입력 2018-07-28 08:45 
한국 펜싱이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펜싱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7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8 펜싱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0으로 꺾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 선수들의 동메달 추가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총 7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종합 2위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역대급 성적이다. 2017년에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차지해 종합 3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1위는 이탈리아.
개인전에서는 남자 사브르 김정환(국민체육진흥재단)이 금메달, 김준호(국군체육부대)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플뢰레 허준(경기 광주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정환 구본길(국민체육진흥재단) 김준호 오상욱(대전대)으로 이뤄진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녀 에페 대표팀은 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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