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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존스컵 3차전 인도 상대 67점차 대승…2승1패
입력 2018-07-27 22:50 
여자농구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존스컵 2승1패를 기록했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를 대파하고 존스컵 2승째를 신고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대만 뉴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 윌리엄 존스컵 3차전에서 인도를 만나 108-4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대회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열린 대만B와의 1차전에서 81-64로 이긴 대만은 다음날(26일) 열린 2차전에서 뉴질랜드에 74-93으로 패한 바 있다.
최은실이 22득점 4리바운드, 임영희가 15득점 6어시스트, 박혜진이 12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곽주영 역시 12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2쿼터에서 점수를 몰아냈다. 인도를 6득점으로 묶고 29득점을 몰아냈다. 외곽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박혜진과 염윤아 등이 3점슛을 터뜨리며 무섭게 점수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격차를 더 벌리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3쿼터에서 26-10, 4쿼터에서 34-12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팀이 출전해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28일 일본과 4차전을 펼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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