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성내동에 역세권 청년주택…서울시, 900가구 규모 승인
입력 2018-07-27 17:25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9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7일 강동구 성내동 천호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촉진지구, 지구계획 및 사업계획을 통합해 지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 사업계획 접수가 이뤄졌다. 이에 서울시는 주민 공람, 관계기관 협의,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6일 촉진지구로 지정해 사업계획 승인 등을 고시한 바 있다.
성내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5893㎡ 용지에 지하 7층~지상 32층으로 건립된다.

900가구 중 민간임대주택은 636가구, 공공임대주택은 264가구다. 전용면적 △16㎡형 600가구 △33㎡형 60가구 △35㎡형 240가구로 구성된다.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청년들의 취업, 주거생활 안정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자기주도 활동을 지원하는 '무중력지대' 공간이 설치된다.
또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오는 10월 중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마무리하고 입주할 예정이다.
[추동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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