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랜드 "반포 뉴코아 아울렛 안전 문제 전혀 없어"
입력 2018-07-27 16:58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뉴코아 아울렛 반포점 천장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진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랜드는 "건물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적극 설명했다.
27일 이랜드 측은 "매장의 천장이 따로 마감재가 없는 형태라서 위 콘크리트 뭉친 부분이 떨어진 것일 뿐"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건물 붕괴 위험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정이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1시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뉴코아 아울렛 반포점 지하 1층 한 식당 매장 천장에서는 부식된 시멘트 조각이 일부 떨어졌다.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으나 지역 커뮤니티 까페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반포 뉴코아 아울렛 건물의 붕괴 조짐이 있다'는 글이 순식간에 퍼지면서 소비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어야했다.

건물 붕괴 위험에 대한 민원을 접수한 서초구청 측은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고 그 결과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건물의 천장에서 시멘트 모르타르 일부가 부식돼 떨어진 것"이라며 "건물 붕괴 위험이나 문제는 없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뉴코아 아울렛 측은 현재 콘크리트가 떨어진 매장 천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추가로 시설물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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