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항공, `댐 붕괴` 라오스 이재민들에 긴급구호품 지원
입력 2018-07-27 14:40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최근 댐 붕괴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구호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출발한 KE461편 여객기에 이재민들을 위한 생수, 담요 등을 실어 보냈다.
긴급구호품은 제주퓨어워터 생수 3만6000ℓ(1.5ℓ짜리 2만4000병), 담요 2000장 등 약 40t 규모다.
이 구호품은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을 위한 국내에서의 긴급 구호품 지원은 국내 기업 중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피해 지역인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주가 수도인 비엔티안보다 베트남 다낭에서 더 가까워 이 경로를 통해 구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갖춘 글로벌 항공사의 장점을 살려 진행한 이번 구호 활동이 라오스 이재민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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