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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에 태어난 함시크, 세리에A 100G-100A 달성할까?
입력 2018-07-27 13:56 
중복에 태어난 마레크 함시크가 크로토네와의 2017-18 세리에A 원정경기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중복은 2018년 기준 7월 27일이다. 7월 27일 생일 축구 현역 스타로는 슬로바키아 국적의 중앙/공격형 미드필더 마레크 함시크(나폴리)가 대표적이다.

중복에 태어난 마레크 함시크는 현재 슬로바키아대표팀과 나폴리 캡틴이다. 2008년 이탈리아 세리에A 24세 이하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17세였던 2004년 8월 31일 당시 세리에A 클럽이었던 브레시아(지금은 2부리그) 19세 이하 팀에 입단하면서 중복 출생자 마레크 함시크의 이탈리아 경력이 시작됐다.

중복이 생일인 마레크 함시크는 2005년 3월 20일 18살의 나이로 브레시아 성인 1군에 정식 합류했다.


나폴리는 2007년 7월 1일 이적료 550만 유로(72억 원)를 브레시아에 주고 중복 출생자 마레크 함시크를 데려왔다.

10대부터 이어진 중복 탄생자 마레크 함시크의 이탈리아프로축구팀 통산 기록은 575경기 132골 110어시스트에 달한다.

세리에A로 한정하면 중복이 생일인 마레크 함시크는 396경기 100골 9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19시즌 10도움을 추가하여 이탈리아 1부리그 누적 100골-100어시스트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복 출생자 마레크 함시크는 2차례 세리에A 도움왕에 올랐다. 이탈리아 1부리그 베스트11에는 3번 선정됐다.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수 18인에 뽑힌 것은 중복 탄생자 마레크 함시크의 기량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은 사례다.

슬로바키아는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부터 분리됐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16위 및 2016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14위가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본선 참가 경험의 전부다.

중복이 생일인 마레크 함시크는 슬로바키아의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및 유로 2016 본선에 모두 출전했다. 두 대회 합산 8경기 1골 2어시스트.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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