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니특사 "AG 참석해달라"…문 대통령에게 초청장 전달
입력 2018-07-27 13:48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에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한 동시 입장과 일부 종목 단일팀이 참가하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회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레트노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그 대회를 통해 남북은 물론 아시아 모든 나라 사이에서 스포츠를 통한 외교와 협력이 더욱 증진하는 좋은 기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레트노 장관은 "저는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안게임 공식 초청장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왔다"며 초청장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러면서 "이번 아시안게임에 한국팀에서 남북한 단일팀을 몇 개 종목에서 만들게 됐다고 들었는데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린다"며 "인도네시아 대통령님과 국민의 열망을 담아 문 대통령께서 대회에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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