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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권' 수원·고양 분양 눈길
입력 2008-06-16 10:45  | 수정 2008-06-16 10:45
분양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이번 주 수도권에서는 서울 접근성을 내세운 아파트 2곳이 청약자 맞이에 나섰습니다.
수원과 고양에 들어서는 아파트인데요.
윤석정 기자가 견본주택을 다녀왔습니다.


수원시 율전동에 들어서는 아파트입니다.


110~175㎡, 182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1천100만원대입니다.

분양업체 측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자리 주변으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많아 입주 직후에도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2011년 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훨씬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 윤성호 / 분양담당자
-"여기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바로 옆에 있고, 고속도로 월암IC가 가까워서 서울 진입이 아주 쉽다."

이 아파트는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에 들어섭니다.

109㎡ 단일 면적, 211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800만원대입니다.

분양업체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이 서울과 맞닿아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면 강남 등의 접근이 쉽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 허종경 / 분양담당자
-"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인해 의정부IC와 남양주, 퇴계원 IC를 이용해 강남으로도 접근성이 굉장히 개선됐다."

수원과 고양에 들어서는 이들 두 아파트 청약은 18일 1순위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분양시장 침체기, 서울 접근성을 내세운 수도권 소규모 단지가 과연 미분양으로 남지 않고 제 때에 주인을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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