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31일 판문점 개최"(종합)
입력 2018-07-27 11:09 
악수하는 남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9차 남북장성급군사회담이 3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27일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 측이 이를 수용함에 열리게 됐다"면서 회담 개최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회담에 우리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 합참 해상작전과장, 통일부 회담 1과장,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 등 6명이 참석한다.
북측은 단장인 안익산 중장(우리측 소장급) 등 5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4·27 판문점 선언'에 담긴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지대화의 시범 조치로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와 DMZ내 GP(감시초소) 병력과 장비의 철수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DMZ내 남·북·미 공동유해발굴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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