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오는 30일부터 2주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와 함께 '2018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기간 중 가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중식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굿네이버스의 국내복지사업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7년간 희망나눔학교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현재까지 총 2212개 학교, 4만3000여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았다. 겨울 희망나눔학교 때는 6학년 졸업생 어린이들에게 중학교 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국 175개 초등학교, 350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아이들의 신체적 발달과 사회성 증진을 돕는 신체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지역사회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미래 직업체험 프로그램,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통 공감 프로그램 등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협동심과 창의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모전도 개최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론 과정을 통해 나온 해결책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팀 프로젝트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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