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동서대학교 글로벌 빌리지에서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하 부산건축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부산건축워크숍은 미국 시라큐스, 텍사스공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대,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등 9개국 31개 대학에서 학생 및 교수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Rehabilitation Busan(도시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노후된 원도심의 기능과 문화, 지역주민의 삶을 보호하면서 건강한 도시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방안을 세계유수의 대학 건축 학도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연구 대상지는 ▲범일동 매축지 마을 ▲부전동 공영주차장터 ▲영도구 대평동 창고를 선정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