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희정 1심 재판 오늘 결심…입장표명 주목
입력 2018-07-27 08:36 
재판 출석하는 안희정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수행비서 성폭력 혐의로 재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6일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8.7.16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이 법원 303호 형사대법정에서 안 전 지사 사건의 결심공판을 연다.
결심공판은 형사 사건 재판의 선고 전 마지막 절차다. 이날 재판은 피해자 진술, 검찰이 피고인 형량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구형, 변호인의 최후 변론, 피고인의 최후진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밝힌 뒤 검찰은 안 전 지사에 대한 형량을 재판부에 요청한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김 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로 올해 4월 11일 불구속 기소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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