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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 컴백` 하리수 "어머니, 뇌졸중으로 쓰러져…첫방은 잘 했다"
입력 2018-07-26 17:58 
하리수. 사진| 하리수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하리수가 컴백 소감과 더불어 어머니의 건강 이상으로 놀란 마음을 드러냈다.
하리수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지난주 금요일에 갑자기 엄마가 쓰러지셔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응급실에 갔다가 병원에 며칠간 입원하셔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퇴원했다. 뇌졸중 초기에 당뇨 및 합병증으로 눈에 백내장까지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그걸 몰랐다니"라고 어머니의 병세를 설명하며 안타까워 했다.
이어 "엄마 병간호하면서 첫방 준비하고 또 스케줄에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하다보니 정말 정신이 어디로 가있는지 몰랐다가 이제서야 조금 맘이 놓인다. 엄마는 다행이인지 아직까지 약으로 관리하실 수 있는 단계"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리수는 또 "음방 첫방 라이브도 복잡한 맘과 상황이었지만 그대로 나름 잘한 거 같아 좋다. 세상은 역시 아직까지 살만한가 보다"라며 컴백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12일 시원한 보컬을 앞세운 신디 록 장르의 곡 '메이크 유어 라이프(Make Your Life)'를 발매하고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에서 6년 만의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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