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넘어 질병 예방과 개인 맞춤 치료가 가능한 미래의학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미래 의학을 이끌어 갈 유전체 의학을 상세히 다룬 책 <유전체, 다가온 미래 의학>이 출간되었다.
<유전체, 다가온 미래 의학>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경철 박사가 의료 전문 매체 메디게이트뉴스에 연재한 유전체의학 칼럼을 보완해 출간한 책이다. 칼럼은 6개월간 누적 조회 수 13만 건을 기록하며 유전체 의학이 의료계와 바이오 산업계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을 증명했다.
책에서는 의료계와 산업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유전체 의학의 진행 및 발전 과정과 미래 의학에 관한 전문 지식을 실제 의료 현장에 접목시켜 소개하고 있다. 학자이자 현장 진료를 겸하고 있는 김 박사의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어 의료계 종사자부터 일반인까지 관심을 가질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유전체 의학의 기본 지식부터 플랫폼 소개, 맞춤의료 시대의 도래, 의료와 산업을 바꾸는 정밀의학과 빅데이터, 유전자가위 기술이 가져올 유익, 게놈산업의 발전에 따른 윤리적 이슈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전체 의학이 가져올 미래 의학의 변화와 흐름이 궁금하다면 책을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저자 김경철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 전문의이다. 보건학 석사, 노화과학 박사를 거쳐 보스턴 터프츠 대학에서 영양유전학, 후성유전학 등을 공부했다. 현재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강남미즈메디병에서 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의료계와 바이오산업계에서 활동하며 현장 중심의 유전체 상품 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다. 2015년 <의사들을 위한 알기 쉬운 유전자 검사 해석>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