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화페인트,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노후주택에 차열페인트 '스피쿨 시리즈' 지원
입력 2018-07-26 16:24  | 수정 2018-07-26 16:27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삼화페인트공업(주)은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차열페인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공업은 공항주변 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 노후주택 주민의 더위 해소를 위해 7월 26일부터 3일간 자사의 차열페인트인 ‘스피쿨 시리즈를 각 가정의 옥상에 시공한다.

이번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에 쓰인 스피쿨 시리즈는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벽과 옥상 등에 칠하는 것만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피쿨 시리즈는 미국의 에너지 절감형 도료를 인증하는 기관인 CRRC(Cool Roof Rating Council)의 인증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번 차열페인트 도장 자원봉사에 참여한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옥상과 외벽 등 건물 바깥에 차열페인트를 바르면 태양열 흡수를 차단해 실내 온도를 낮춰 냉방 비용을 20% 정도 절감할 수 있다”며 소음 때문에 한여름에도 창문 열기가 쉽지 않아 더욱 힘들었을 공항 인근 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지난 3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시행하는 기후변화적응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산복도로에 위치한 부산 호천마을 에너지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총 3,400리터의 차열페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팝업북을 제작해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에 배포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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