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OCI 중증 환아 위한 보금자리에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입력 2018-07-26 15:29 

OCI는 소아암 등 중증 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의 보금자리가 될 'RMHC하우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다.
OCI는 26일 OCI 본사에서 'RMHC하우스' 옥상에 15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RMHC하우스 건립을 위한 태양광 발전설비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RMHC하우스는 글로벌 비영리자선단체인 RMHC코리아(Ronald McDonald Ho가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오랜 기간 입원 및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 부지에 4인 가족기준 10가구가 생활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 중이다.
OCI는 중증 환아들과 가족들이 장기 입원으로 겪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RMHC하우스' 건설 취지에 깊이 공감하여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무상 기증을 결정했다. 향후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관리에서 지속적인 전기료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자 OCI 사회공헌실 고문은 "OCI의 태양광발전설비가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은 병마와 잘 싸워서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은 "OCI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해 줌으로써 아픈 아동들과 가족들을 위한 하우스 건립 사업에 동참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이루게 되었다"라며 "OCI를 통해 함께 지속 가능한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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