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 기저효과로 2분기 영업익 30% ↑
입력 2018-07-26 14:57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사드 사태의 기저효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천703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30.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조5천537억원으로 10.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천269억원으로 27.0% 증가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44%, 이니스프리가 21%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의 흐름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사업 영업이익은 12.1% 성장하는 데 그쳤으나 해외사업이 129.3% 성장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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