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폭염 대비 노숙인 지원 성금 마련
입력 2018-07-26 14:30  | 수정 2018-10-05 13:38
(좌)인천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우)인천성모병원 고동현 행정부원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폭염 속 노숙인 및 쪽방주민 보호를 위해 성금을 마련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6일 폭염으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 3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의 각 지자체가 ‘혹서기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거리노숙인의 건강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달된 성금은 거리노숙인 및 쪽방 거주민이 폭염을 이길 수 있는 쿨토시, 쿨매트 등 냉방 용품으로 지원된다.

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24년만에 최악 폭염이라 불릴 정도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은 사안이 시급하여 지원을 긴급하게 요청 드렸다. 그럼에도 흔쾌히 지원을 결정해 주신 홍승모 몬시뇰 원장님 이하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