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운규 산업부 장관, 일산열병합발전소서 전력수급 상황 점검
입력 2018-07-26 14:23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네번째)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일산열병합발전소를 찾아 이어지는 폭염으로 치솟는 최대 전력수요의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일산열병합발전소(설비용량 900MW)는 수도권의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지역난방열 공급을 위해 조성됐으며, 연간 약 1073G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백운규 장관은 전력수급 상황과 발전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면서 8월 2주차부터 전력수요가 또다시 급증할 수 있다"면서 "전력 피크시에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 장관은 이어 "재난수준의 폭염에 따른 시설물 피해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해 주길 바란다"면서 "발전설비 점검 등 야외 근무를 하는 직원들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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