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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AS로마 4-1 대파…손흥민 27분
입력 2018-07-26 13:47  | 수정 2018-07-26 13:56
토트넘-AS로마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에 임하는 손흥민. 사진(미국 샌디에이고)=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AS로마에 완승했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되어 소속팀 프리 시즌 첫 경기를 소화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SDCCU 스타디움에서는 26일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AS로마가 열렸다. 결과는 토트넘 4-1 AS로마.
토트넘은 AS로마전 대승으로 2018-19시즌 대비 평가전 일정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와 FA컵 3위, EFL컵 4라운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이다.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4강답지 않게 토트넘에 완패한 AS로마는 새 시즌 준비 친선전 3경기 만에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자국 무대 성적은 세리에A 3위 및 코파 이탈리아 16강.
스페인 201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및 2012 유럽축구연맹선수권(유로) 우승 멤버 페르난도 요렌테는 토트넘 AS로마전 18분 만에 선제골 및 결승 득점을 잇달아 넣었다.
2012 브라질 세리에A 베스트11 루카스 모라는 전반 44분까지 토트넘 AS로마전 2득점을 보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AS로마전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다.
토트넘전 AS로마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2014-15 프랑스 리그1 베스트11 하비에르 파스토레(아르헨티나)가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으나 이후 4실점으로 빛이 바랬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토트넘과 AS로마의 다음 상대는 스페인 라리가 챔피언 FC바르셀로나로 같다. 토트넘은 29일, 로마는 8월 1일 바르셀로나와 겨룬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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