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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라디오스타’ 최수종, 행복한 부부로 사는 방법 대방출
입력 2018-07-26 07:37  | 수정 2018-07-26 08: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국민 애처가 최수종이 가정을 평화롭게 지키는 비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최수종은 소소하게 아내를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전화번호 저장명부터 녹화장에서 즉석으로 펼친 ‘빨래 개기 노하우, 남자가 중심이 되는 것이 아닌 부부가 중심이 된다는 ‘부부중심론을 주장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등장부터 매일 그대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전도사 최수종입니다”라고 소개한 후 집안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특급 노하우를 풀어놨다.

그는 술 담배를 일체 안한다. 이제는 내 위로 선배들보다 후배들이 더 많다. 우리의 역할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자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이재룡과 차태현은 갑자기 설교말씀을 듣는 느낌이다. 성스러운 빛이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수종은 그간의 이벤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해 시선을 모았다. 아내 하희라의 임신 당시 방안 가득 풍선을 채워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것. 아내의 병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봤는데 너무 삭막했다. ‘이런 병원에서 애를 낳는구나 싶어 내가 없을 땐 쓸쓸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아내들은 작은 말에 감동을 받지 큰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최수종은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남자들은 나이 들면 어차피 고개를 숙이고 산다. 그럴 바에는 지금부터 고개를 숙이고 살면 낫다”면서 여자들이 나중에 필요한 것은 돈, 건강, 친구, 찜질방, 딸이라고 하더라. 남편이 없지 않냐. 남자들은 마누라, 여편네, 집사람, 아기엄마, 와이프라고 하더라. 결국 한 사람밖에 안 찾는다. 부부 중심의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게 좋을 것”이라는 등 어록을 쏟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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