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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페데스, 발뒤꿈치 수술로 내년 전반기까지 아웃
입력 2018-07-26 00:02 
세스페데스는 내년 전반기까지 나오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2)는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
메츠 구단은 25일(한국시간) 세스페데스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세스페데스는 양발뒤꿈치에 고질적인 통증을 안고 있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술을 받는다.
예상 회복기간은 8개월에서 10개월. 남은 시즌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전반기까지 나올 수 없다.
지난 2016년 겨울 메츠와 4년 1억 1000만 달러에 재계약한 세스페데스는 이후 부상으로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햄스트링과 사두근 염좌, 이번 시즌은 고관절 굴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2년간 119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에는 38경기에서 타율 0.262 출루율 0.325 장타율 0.496 9홈런 29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5월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지난 21일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했지만, 이 경기가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됐다.
그는 21일 경기가 끝난 뒤 발뒤꿈치 수술 사실을 구단과 상의없이 언론에 먼저 공개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하던 메츠는 이날 결국 수술 사실을 인정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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