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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상한나라의 며느리’ 마리X민지영, 시부모님 방문 ‘긴장’…김재욱, 독박육아 `멘붕`
입력 2018-07-25 22:14  | 수정 2018-07-26 01:24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며느리 마리, 민지영, 박세미의 일상이 그려졌다.
25일 방송된 MBC 교양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부모님들의 깜짝 방문으로 당황한 며느리 민지영과 마리, 그리고 박세미 없이 독박 육아를 시작하게 된 김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는 시어미니의 갑작스러운 연락에 당황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어 그는 남편 제이블랙에게 어머님 오신대. 청소부터 하자”고 재촉했다. 이를 MC 이현우가 당황 안할 스타일인데 당황하신다”고 하자 마리가 굉장히 당황했다”고 웃었다.
한편 제이블랙은 주방의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담당했다. 이에 이지혜는 역할 분담해서 굉장히 보기가 좋다”면서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특히 제이블랙, 마리 부부는 음악을 틀어놓고 즐겁게 집안일을 해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부부는 비장의 저녁 메뉴로 생선찜과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MC들은 마리 씨가 요리를 한다니 불안하다” 제이블랙이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후 방문한 시부모님의 불시 검문이 시작됐다. 시어머니는 2층 계단의 먼지를 보고 청소를 해줄테니 집 열쇠를 달라”고 말해 부부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제이블랙은 어떻게든 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초보 새댁 민지영의 신혼집을 찾은 곡성 시부모님의 방문기가 그려졌다. 민지영은 마침 생방송 스케줄이 있는 남편 김형균 탓에 시부모님과 함께 남게 됐다. 이어 그는 남편의 홈쇼핑 방송을 함께 시청도중 형균의 손가락이 짧다”며 남편 뒷담화를 해 시어머니를 언짢게 했다. 민지영은 스튜디오에서 "화면으로 보니 정말 내가 실수를 한 것 같다"며 뒤늦게 걱정했다.
이어 민지영은 남편 김형균, 시부모님과 함께 시동생 가게를 방문했다. 그 과정에서 시어머니가 고생하는 막내아들을 보고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민지영은 식사를 하다가 시어머니가 김형균과 연애시절 SNS 댓글을 봤다는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형균의 SNS에 민지영이 댓글을 단 걸 보고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챘다는 것. 이에 민지영은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다”라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지금 안보니까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 아들 출산 후 첫 외출을 하는 박세미와 일일 독박육아를 하게 된 남편 김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미는 김재욱에게 두 아이를 맡기고 개그맨 아내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 한 달 됐는데 몸조리 다 끝났다. 이젠 그냥 아이와의 전쟁이 시작됐다”며 행복한 외식을 즐겼다. 박세미의 친구들은 며느리의 고충을 토로하며 공감 토크를 펼쳤고, 박세미 역시 일과 육아로 고민했던 바를 밝혔다. 그는 "결혼 후 내 모습이 초라해보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 시각 김재욱은 둘째가 깨서 당황했고, 설상가상 큰 아들까지 동시에 울어 밥을 준비하다가 멘붕에 빠졌다. 이후 그는 정성껏 밥을 차려줬지만 밥을 거부라는 큰아이 때문에 더욱 당황했다. 결국 그는 한 손에 둘째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 큰아이에게 밥을 먹였다. 하지만 큰아이는 밥을 거부하고 눈물을 흘렸고 둘째마저 울기 시작했다. 김재욱은 외출 후 돌아온 박세미를 끌어안으며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다”며 힘겨운 하루에 대해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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