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대체선발로 나선 KIA 타이거즈 황인준이 2이닝 만에 교체됐다.
황인준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3km였고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주로 구사했다.
부진으로 2군행을 통보 받은 임기영의 자리를 임시로 메운 황인준. 지난달 12일에도 장염 증상의 헥터 노에시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 3이닝(무실점)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다시 한 번 선발중책 기회를 받았다.
경쟁구도인 KIA 마운드서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찬스였으나 황인준은 기대를 넘어서는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팀이 4점을 먼저 따낸 뒤 맞이한 1회말. 안타와 볼넷 그리고 야수선택 미스로 실점했다. 그나마 주자 1,3루 상황 상대의 더블스틸 작전 때 2루로 향하던 공을 스스로 낚아 채 홈으로 들어오던 3루 주자를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1회를 비교적 최소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에도 안타와 볼넷, 연속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KIA 벤치는 경기 전 빠른 불펜작전을 예고한 상태. 상황이 조성되자 롱맨 역할 중인 팻딘으로 빠른 교체를 감행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인준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선발로 나서 2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43km였고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주로 구사했다.
부진으로 2군행을 통보 받은 임기영의 자리를 임시로 메운 황인준. 지난달 12일에도 장염 증상의 헥터 노에시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 3이닝(무실점) 경기를 펼친 바 있다. 다시 한 번 선발중책 기회를 받았다.
경쟁구도인 KIA 마운드서 눈도장을 찍을 절호의 찬스였으나 황인준은 기대를 넘어서는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팀이 4점을 먼저 따낸 뒤 맞이한 1회말. 안타와 볼넷 그리고 야수선택 미스로 실점했다. 그나마 주자 1,3루 상황 상대의 더블스틸 작전 때 2루로 향하던 공을 스스로 낚아 채 홈으로 들어오던 3루 주자를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1회를 비교적 최소실점으로 넘겼으나 2회에도 안타와 볼넷, 연속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KIA 벤치는 경기 전 빠른 불펜작전을 예고한 상태. 상황이 조성되자 롱맨 역할 중인 팻딘으로 빠른 교체를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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