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했던 이규빈이 "만나는 사람 따로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규빈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계속 올려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규빈은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친다"면서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 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라. 방송 출연 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다"면서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이규빈은 "만나는 사람 따로 있다"는 부분을 삭제했다.
이규빈은 tvN '문제적 남자' 예고편에서 '아침부터 카톡 하는 사이'라며 '하트시그널2'에 함께 나온 오영주를 언급하는 듯한 내용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규빈은 "제가 아침에 카톡하고 왔다는 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라고 거듭 해명했다.
한편 이규빈이 출연하는 ‘문제적 남자는 오는 31일 밤 11시 방송된다.
◆ 다음은 이규빈 SNS 심경글 원문 전문.
계속 올려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칩니다.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 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방송 보고 기사 쓰세요.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 방송 출연 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네요. 방송 밖에서도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제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주세요. 아침에 카톡 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 주세요.
◆ 다음은 이규빈 SNS 심경글 수정 전문.
계속 올려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칩니다.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방송 보고 기사 쓰세요.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 방송 출연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네요. 방송 밖에서도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제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주세요.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주세요. 제가 아침에 카톡하고 왔다는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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