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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경북 봉화군 20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전달
입력 2018-07-25 15:42 
25일 경상북도 봉화군 고계1리에서 열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에서 생명보험재단과 경상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 = 생명보험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5일 경상북도 봉화군 고계1리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20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557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에서는 농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촌지역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시작했다.
경북 봉화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3%를 초과하는 초고령 지역으로 농업 종사자가 많아 농약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또한 2016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36명으로 전국 평균인 25.6명을 크게 웃돌아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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