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트남 언론 "라오스 댐붕괴로 최소 70명 사망·200명 실종"
입력 2018-07-25 13:46 
23일 오후 8시께(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서 SK건설이 건설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 보조댐이 무너져 50억 ㎥의 물이 6개 마을에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로 인해 24일 현재 수백명의 실종, 사망자와 함께 1천300가구, 약 6천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라오스 정부는 긴급재난구역을 ...

라오스 수력발전댐 보조댐 사고 피해와 관련, 사망자가 최소 70명이라는 인접국 베트남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베트남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5일 베트남 재난대응수색구조위원회를 인용해 라오스 댐 붕괴로 최소 70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66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VNA)도 시신 18구가 발견됐고, 약 200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VNA는 라오스 댐 붕괴로 아랫마을 10곳이 피해를 봤으며 이 가운데 5곳은 완전히 잠겼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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