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기업 에스에스알의 공모가가 공모희망가 밴드 최상단을 뚫었다.
에스에스알은 지난 19~2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1075개의 기관이 참여해 92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가 밴드였던 6600~7500원보다 높은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도 127억800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도 약 509억원으로 예상된다.
에스에스알은 오는 26~27일 총 공모주식수의 20%인 28만4000주에 대해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한편 에스에스알은 상위 1%의 해커 출신들로 구성돼 있는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회사다. 다년 간의 IT 정보보안 전문 컨설팅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의 핵심요소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인프라 취약점을 진단, 해결책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 제품들을 보유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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