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코아시아홀딩스는 오는 8월 22일 인천시 남동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 선임의 건 및 결손 보전의 건 등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이희준씨, 신동수씨, 위종묵씨, 유영복씨를 선임한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정해수씨, 문기현씨, 안명욱씨가 올랐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에는 황재민씨, 김준경씨다. 임시주주총회 당일 주주들의 표결을 통해서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이밖에 배당가능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결손보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건 가결 시 지난해 말 기준 약 297억원 규모의 누적 결손금이 모두 소멸되고 추가적인 70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확보하게 된다"며 "대규모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자사주 매입과 배당 등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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