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홍상수 감독이 이혼조정 실패로 이혼소송 강행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홍상수 김민희의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차가 새삼 화제가 됐다.
23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 측근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이 이혼 조정 불성립된 이후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심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송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연인 김민희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소송에 나서기로 뜻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홍 감독은 2016년 11월 법원에 아내 A씨와의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두 사람의 견해가 좁혀지지 않았고, 지난 18일 법원이 이혼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연인 김민희와 결혼을 생각한다는 홍상수 감독의 입장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나이차에 주목했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나이차는 22살 차다.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1960년생, 김민희는 1982년생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나이차는 두 사람의 불륜관계가 세상에 알려지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불륜 관계가 됐고, 이 보도에 대해 침묵하다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에서 서로의 관계를 사실상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후 공개석상에 함께 참석해 서로를 향한 깊은 애정을 과감히 표현하는 등 그들만의 사랑을 이어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6번째 같이 찍은 작품 '강변호텔'이 제 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변호텔'은 바람을 피운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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