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쇼핑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입력 2018-07-24 11:37 
[사진 제공 = KTH]

KTH가 운영하는 K쇼핑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KTH는 전일 신대방동 본사에서 'K쇼핑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방송과 온라인은 물론 고객서비스, 경영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고도화된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K쇼핑은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정교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차세대 통합 시스템을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고객 빅데이터 분석 기반 방송 최적화 편성 ▲고객 행동 분석 기반 맞춤형 서비스 ▲대규모 유통 프로세스 최적화 ▲손익 및 마케팅 측면 다차원적 관리·분석 체계 등을 갖추게 된다.
먼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DAISY(데이지)를 활용해 성별과 연령별 특성부터 상품 구매 및 서비스 이용 패턴 등 다차원적인 소비자 정보를 분석한다. ▲시청률 ▲구매성향 ▲방송 재핑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 콘텐츠를 편성하고 방송과 온라인, 앱 등 매체 특성에 따라 소비자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추천한다.

또 ▲방송 제작 ▲상품 전시 ▲주문 ▲배송 ▲재고관리 ▲실적분석 등 일련의 업무 프로세스를 통합·고도화해 신속하고 유연한 업무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VOC(Voice of Customer)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 응대 품질은 물론 상품 구성과 방송 품질도 향상시키기로 했다.
김태환 KTH 대표이사는 "홈쇼핑과 온라인몰의 특성을 지닌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 대규모 유통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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