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록적 폭염에 전력사용량 급증…전력예비율 급락
입력 2018-07-24 09:37  | 수정 2018-07-24 09:58
전력사용량 급증/사진=MBN

연일 폭염이 지속되자 전력사용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어제(23일) 오후 5시 기준 전력사용량이 9천만 킬로와트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대 전력 수요는 하주 중 전기를 가장 많이 쓴 한 시간 동안의 평균치를 말합니다. 올여름 폭염으로 최고기록을 세웠고 어제는 9천 70만 킬로와트로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올여름 정부가 최대전력 수요를 8천 830만 킬로와트를 예상한데 반해 예상치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높은 수요로 전력예비율은 8.4%로 급락했습니다. 현재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예비전력은 760만 킬로와트입니다.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8월 중순에는 정비 중인 원전을 조기에 재가동해 500만 킬로와트의 추가 전력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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