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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불면증 날리는 테마파크가 있다는데…
입력 2018-07-24 09:23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매일 저녁 나이트 아쿠아를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지난 22일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은 38도까지 올라갔다. 기상청은 1907년 이후 111년만에 가장 뜨거운 서울이었다고 발표했다. 유난히 짧은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무더위로 연일 열대야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각자만의 수면법을 찾으려 하지만 쉽지는 않다.
최근 열대야 불면증을 날려버리게 하는 테마파크가 있다고 해서 화제를 낳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잠 못 이루는 고객들을 위해 나이트 아쿠아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나이트 아쿠아는 동물 생태퀴즈를 맞추는 다양한 미션과 야행성 동물 생태설명회를 함께 즐기며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야간체험 프로그램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는 나이트 아쿠아는 대소 구분 없이 홈페이지나 현장 매표소(오후 7시까지)에서 1만4500원에 판매한다. 주간 입장 고객과 연간이용권 소지자는 미션지(5000원)만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
나이트 아쿠아를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는 아쿠아 볼펜 및 야광팔찌, 뱃지 등을 제공한다. 또한 SNS 포토, 다방문, 퀴즈 미션 등을 수행하면 1인 연간입장권을 비롯해 그리스로마신화 책, 핑크퐁 스탬프북, 패키지 40% 할인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나이트 아쿠아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운영한다.
아쿠아플라넷63도 다음달 31일까지 평일 오후 7시 이후 대인 63종합권 정가 구매 시 소인 1인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열대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해당 쿠폰을 출력 후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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