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연합회 "하반기 3100명 채용…7000억 규모 사회공헌 추진"
입력 2018-07-23 21:13 
은행권이 올해 하반기에만 3100명을 채용하고 7천억원 규모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23일 "은행권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금융감독원과 은행권 소통 강화를 위해 윤석헌 금감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된 은행장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은행권 채용 규모를 지난해(2973명)보다 54% 늘어난 4600명으로 하고, 하반기에 3100명을 새로 뽑겠다"고 밝혔다.

또 은행권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 목적 펀드에 3200억원을 출연하고 1000억원 규모의 금융산업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등 3년간 은행권 공동으로 70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 경제 혈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와 윤리경영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은행산업이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해 국가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원장은 '은행산업의 신뢰 회복'과 '쓸모 있는 금융, 도움이 되는 금융'을 위해 은행권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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