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어제 검찰에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씨는 "조풍언씨로부터 돈을 잠시 빌렸다 갚았을 뿐"이라고 진술했다고 김씨 측근이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 일가의 사정을 잘 아는 동교동계 관계자는 홍걸씨가 미국에 거주할 당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2000년 6월 조씨로부터 2∼3억원을 송금받아 사용한 뒤 같은해 연말 되돌려줬다며 조씨 계좌의 입출금 내역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홍걸씨는 검찰에 조씨로부터 어떠한 부정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고 검찰 또한 납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전 대통령 일가의 사정을 잘 아는 동교동계 관계자는 홍걸씨가 미국에 거주할 당시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2000년 6월 조씨로부터 2∼3억원을 송금받아 사용한 뒤 같은해 연말 되돌려줬다며 조씨 계좌의 입출금 내역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홍걸씨는 검찰에 조씨로부터 어떠한 부정한 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고 검찰 또한 납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