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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농구, 캐나다 꺾고 공동 1위…라틀리프 맹활약
입력 2018-07-22 07:47 
라틀리프의 활약으로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캐나다를 꺾고 존스컵 공동 1위에 올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캐나다를 꺾고 공동 1위에 올랐다.
농구 대표팀은 21일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제40회 윌리엄 존스컵 풀리그 7차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99-94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한국은 6승 1패를 기록하며 캐나다, 이란과 공동 1위가 됐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3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고, 이정현이 25득점, 이승현이 17득점을 올렸다.
1쿼터서부터 라틀리프와 이승현의 활약에 24-22로 한국이 앞서갔다. 2-3쿼터까지 근소한 차이로 한국이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에서 캐나다가 반격에 나섰다.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91-89까지 점수차가 좁혀졌으나 김선형이 연속 득점을 올리더니, 97-94에서 이정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22일 대만A팀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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