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두 배 커진 컨벤시아…국제 컨벤션 중심지로
입력 2018-07-20 10:30  | 수정 2018-07-20 10:54
【 앵커멘트 】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리는 외관으로 TV 광고에도 자주 등장한 시설이 있죠.
인천 송도의 '컨벤시아'인데요.
2년간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이번 주말 문을 연다고 합니다.
노승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삼각형의 커다란 출입구가 늘어섰습니다.

2010년 개관 당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닮았다 해서 유명해진 인천 송도의 컨벤션센터 '컨벤시아'입니다.

개관 후 각종 전시, 회의수요가 몰리면서 인천시는 2016년부터 확장공사에 들어갔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전체적인 면적을 종전의 두 배로 늘렸을 뿐 아니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과 설비 규모도 크게 늘려 대형 국제행사를 유치할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2년 여의 공사가 끝난 송도 컨벤시아는 오는 21일 공식 개관합니다.

송도 컨벤시아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나라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단 20분 거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서울 코엑스, 일산 킨텍스보다 규모는 작지만, 입지는 최고로 평가받습니다.

▶ 인터뷰 : 박남춘 / 인천광역시장
- "인천이 어떤 조건에서도 동북아의 중심도시가 되고 남북관계에서 물류와 경제의 중심지가 되는…."

인천시는 2단계 시설의 운영성과를 보고, 3단계 확장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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