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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소라, 고소영과 신경전 “같은 옷 절대 안 입었다"
입력 2018-07-20 09:10 
'해투3' 이소라.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이소라가 25년 전 고소영과 신경전을 벌였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소라찜' 특집으로 꾸며져 모델 이소라, 가수 나르샤, 배우 홍석천, 개그우먼 김민경, 김지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소라는 고소영과 신경전을 벌인 적이 있다. 25년 전 이야기다”라며 운을 뗐다. 이소라는 고소영이 사갔다는 걸 점원이 얘기해주면 다른 옷을 봤다. 유치하게 그런 게 있다. 누가 입었다 그러면 안 입었다”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고소영과 아주 옛날에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적이 있는데 같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벗었다. 내가 밀렸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고소영과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며 절친이 되었다고. 둘은 ‘자뻑클럽이라는 모임에 함께 가입해 우정을 이어갔다. 자뻑클럽은 ‘자기를 보고 뻑 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소라는 이를 언급하며 그 땐 왜 자뻑인가 했는데 방송을 종합해보니 자뻑이 확실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소라는 고소영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어떻게 이렇게 이쁠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사람을 홀리는 외모다”라며 고소영의 미모를 극찬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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