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CO플랫폼 주최 `싱가포르 블록체인 서밋` 성료
입력 2018-07-20 08:29  | 수정 2018-07-20 12:08

싱가포르 ICO플랫폼(대표 김병건)은 국내에서 개최한 싱가포르 블록체인 서밋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ICO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학여울역 세텍에서 열린 싱가포르 블록체인 서밋에는 30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블록체인업계 관계자들과 학자,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HR전문기업 피플웨이브(People wave), 자산기반 크라우드펀딩 네트워크기업 아너네트워크(Honour Network), 전자의료정보(EHR)벤처기업 IRIS, 아시아 최대 크라우드펀딩 오거나이저벤처 PLMP 대표, 부대표들이 각자 전문 영역의 비즈니스모델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날 싱가포르 PLMP는 즉석에서 100만달러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피터 림(Peter Lim) PLMP대표는 "한국은 블록체인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중 하나"라면서 "한국인들의 역동적인 관심과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블록체인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블록체인기반 크라우드펀딩을 하려할 경우 이들의 필요를 모두 맞추어 서비스하는 것이 PLMP의 임무"라고 말했다.

다음날인 7일 신사역 BK빌딩 ICO플랫폼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VIP밋업에서는 총4회에 걸쳐 IR세션이 열렸다.
이날 VIP밋업에는 벤처캐피털의 임원들이 주로 참여했다. 산업은행, 키움증권, 후오비코리아 등과 1000억원 규모의 '한중펀드'를 결성한 중국계 뉴마진캐피털코리아의 조경훈이사, 마이크레딧체인의 전략적 투자파트너기업 비씨랩스의 홍성인 대표, 국내 블록체인 커뮤니티 리더들이 싱가포르 블록체인 벤처 4곳의 대표, 부대표들과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최자인 김병건 ICO플랫폼 대표는 "누구나 꿈꾸는 사업기회가 자금이 부족해서 좌절되는 일이 많다"며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크라우드펀딩을 돕고, 기업고객의 필요를 다양하게 맞춤서비스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