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신예 장기용, 진기주가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주연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장기용과 진기주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채도진, 한재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신인 연기자인 장기용과 진기주가 수목드라마의 주연이 되자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 목요일 오후 시간대는 경쟁이 가장 치열하기 때문. 또한 MBC의 드라마가 활개 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장기용은 시작부터 강단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이러한 시선들을 말끔히 씻어냈다. 진기주 역시 안정적인 톤과 보호해주고 싶은 여주인공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평을 받았다.
극 중 연쇄살인마이자 아버지인 허준호(윤희재 역)와의 대립 장면에서도 장기용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장기용은 초반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터트리며 허준호와 막강한 대립 구도를 세웠다. 실인자와 살인자의 아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싸움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진기주는 부모님이 허준호의 손에 살해당한 후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한재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사랑하는 채도진(장기용 분)을 위해 극복하려는 의지, 여린 듯 하지만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났을 때는 시너지가 배가됐다. 살인이라는 무거운 배경, 살인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만나 사랑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게 할 만큼 아련하고, 애절한 감정을 잘 녹여냈다.
신인 배우 장기용과 진기주가 우려 섞인 시선에 더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면서 주연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장기용과 진기주는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채도진, 한재이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신인 연기자인 장기용과 진기주가 수목드라마의 주연이 되자 일각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 목요일 오후 시간대는 경쟁이 가장 치열하기 때문. 또한 MBC의 드라마가 활개 치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걱정스러운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장기용은 시작부터 강단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이러한 시선들을 말끔히 씻어냈다. 진기주 역시 안정적인 톤과 보호해주고 싶은 여주인공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호평을 받았다.
극 중 연쇄살인마이자 아버지인 허준호(윤희재 역)와의 대립 장면에서도 장기용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장기용은 초반부 아버지에 대한 원망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을 터트리며 허준호와 막강한 대립 구도를 세웠다. 실인자와 살인자의 아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싸움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진기주는 부모님이 허준호의 손에 살해당한 후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한재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사랑하는 채도진(장기용 분)을 위해 극복하려는 의지, 여린 듯 하지만 현실에서 도피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났을 때는 시너지가 배가됐다. 살인이라는 무거운 배경, 살인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이 만나 사랑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사라지게 할 만큼 아련하고, 애절한 감정을 잘 녹여냈다.
신인 배우 장기용과 진기주가 우려 섞인 시선에 더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면서 주연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두 사람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