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마린온 헬기 사고원인 신속 규명해야"
입력 2018-07-19 16:39 

문재인 대통령은 장병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와 관련해 19일 "그분들의 희생에 걸맞은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원인을 제대로 그리고 신속하게 규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심승섭 신임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진급·보직 신고를 받은 자리에서 "희생당한 분들, 군 복무 중에 순직한 분들은 정말 국민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우리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산 수리온 헬기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용으로 개조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사고원인에 대해서 국민 관심이 아주 크다"며 "하루빨리 사고원인을 제대로 규명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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