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도종환 문체부 장관 "문화예술계 성폭력 예방대책 권고 검토"
입력 2018-07-19 14:38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의견 수렴하는 도종환 장관 [사진제공 = 연합뉴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을 막기 위한 예방대책 권고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날 서울역 인근 식당에서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책위가 제시한 성희롱·성폭력 고충처리 시스템 설치,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에 대한 공적 지원 배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권고사항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성희롱·성폭력 예방대책위 위원 간담회` [사진제공 = 연합뉴스]
대책위는 문화예술계에 확산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을 계기로 지난 3월 19일 발족했으며, 외부 민간위원 8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됐다.
간담회에는 최영애 대책위 위원장과 이혜경, 정유성, 변혜정, 이성미, 이한본, 오성화, 정슬아 위원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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