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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UNEP 금융부문 대표와 면담…"지속가능금융 협력"
입력 2018-07-19 13:31 
[사진제공 = 금감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에릭 어셔 유엔환경계획(UNEP) 금융 부문 대표와 만나 지속 가능한 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제 사회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UNEP 금융 부문은 지구 환경 유지에 노력하는 유엔(UN) 산하 UNEP와 금융회사 간 협력 기구다. 환경·사회·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에 대출 및 투자해 기업과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지속 가능 금융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1992년 설립했다.
현재 씨티은행·HSBC·신한금융·하나금융·삼성화재 등 세계 220여 개 금융회사가 이 기구에 가입해 있다. 금감원 역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UNEP FI의 지원기관(supporting institution)으로 가입을 추진 중이다.
윤 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어셔 대표와 지속 가능 금융의 국제적 추세와 국내 금융 산업의 지속 가능 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제 사회 협력 방안 등을 논했다.
금감원 관계자는"이번 면담 및 UNEP FI의 지원기관 가입을 통해 많은 선진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과 교류를 강화해 지속가능금융 글로벌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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