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SK증권은 전일 대비 115원(10.36%) 오른 1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SK증권의 인수 주체인 사모펀드 전문운용사 J&W파트너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이 안건이 증선위를 통과함에 따라 대주주 변경 심사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만 거치면 마무리된다.
SK는 지난해 6월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했다. 지난해 7월 케이프투자증권 등이 참여한 케이프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608억원에 처분하는 본계약까지 체결했으나, 매각 작업은 무산됐다. 올해 3월 SK는 J&W파트너스와 515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고 지난 4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신청을 다시 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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