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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결국 `사자`에서 중도 하차 통보
입력 2018-07-19 0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창완이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에서 최종 하차했다. 거듭 촬영이 지연되자 결국 중도 하차를 결정했다.
19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창완은 지난 달 말께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제작 빅토리 콘텐츠) 출연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금 미지급, 촬영 지연 등으로 인해 계약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고, '사자' 측과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이유에서다.
'사자'는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지난 1월 촬영을 시작했지만, 제작사와 연출자, 스태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연출자 장태유PD와 스태프들은 제작사 측의 상습적인 임금 지연과 과도한 침해를 주장하며 촬영을 거부, 빅토리 콘텐츠는 장PD가 무리한 예산을 요구했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김창완 뿐만 아니라 이기우, 곽시양, 박진주, 박철민, 변정수 등 출연 배우 상당수가 제작사와 출연 계약 문제로 인해 난감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판타지 로맨스 추리 드라마.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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