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2’도 터졌다…역대 픽사 오프닝 1위, 시리즈 전성시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디즈니 픽사의 20번째 영화 ‘인크레더블 2가 국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크레더블 2는 18일 개봉 첫 날 12만 2,713명(누적관객수 12만 8, 98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6월 15일 북미를 시작으로 전세계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인크레더블 2의 국내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픽사 작품 중 오프닝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토이 스토리 3(2010, 11만 392명)와 ‘코코(2018, 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2015, 6만 8,222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관객들은 "역시 갓크레더블! 잭잭아 사랑한다ㅠ"(Ho***), "14년의 기다림을 완벽히 때려부수고 화려하게 복귀한 슈퍼히어로 가족의 모습에 2시간 내내 눈을 떼지 못했다"(Ga***), "사랑스러운 영웅 가족 계속 보고싶다! 이제 3편을 기다리면 되려나"(Bo***), "시빌워의 애니메이션 버전. 마블보다 더 재밌다!"(즌***) 등 호평을 쏟아냈다.
‘인크레더블 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