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기나긴 승부에 정점을 찍었다. 12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4-2로 이겼다. 1연장 12회까지 흘러간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로하스였다. 이날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는 무려 4안타를 때리는 맹타를 휘둘렀는데, 12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2인 1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로하스는 정우람과의 승부 끝에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속구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신고했다.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홈런.
로하스의 홈런으로 kt는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홈런은 로하스의 KBO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다.
경기 후 로하스는 끝내기 홈런은 처음 쳐봤는데 팀이 승리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짜릿하다"며 "최근 타격감이 좋아 나 자신을 믿었다. 불펜 동료들이 경기를 잘 끌어준 만큼 타석에서도 내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자신있게 휘두른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7차전에서 4-2로 이겼다. 1연장 12회까지 흘러간 승부 끝에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로하스였다. 이날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는 무려 4안타를 때리는 맹타를 휘둘렀는데, 12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2인 1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로하스는 정우람과의 승부 끝에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속구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신고했다. 비거리 130m의 큼지막한 홈런.
로하스의 홈런으로 kt는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홈런은 로하스의 KBO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이다.
경기 후 로하스는 끝내기 홈런은 처음 쳐봤는데 팀이 승리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고 짜릿하다"며 "최근 타격감이 좋아 나 자신을 믿었다. 불펜 동료들이 경기를 잘 끌어준 만큼 타석에서도 내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자신있게 휘두른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후반기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