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루온, 유상증자로 5G 상용화 시대 준비
입력 2018-07-18 15:25 

통신솔루션 전문 기업인 이루온이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으로 5G 상용화 시대를 준비한다.
이루온은 지난 17일 운영자금 181억 80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고 밝혔다.
이루온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영업 및 개발 활동을 강화해 손익을 개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5G가 상용화 되면 그간 주춤하던 이동통신사의 설비 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통신시장 활성화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산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본다"며 "이루온은 유상증자 자금으로 5G 상용화에 대비한 개발 및 영업 인력 충원, 연구&개발(R&D) 투자, 신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루온은 유상증자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후 실적 개선도 기대 중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200만주다. 신주 예정 발행가는 보통주 기준 1주당 1515원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다음 달 3일이며 청약예정일은 9월 12~13일이고 유상증자 납입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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